[CREDITS]
Client: Nike Korea
Planning Director: Songeh Han
Creative Director: Minsu Kang
Art & Prop: Minsu Kang
Operation: Jaehoon Jeong, Kihyum Lim
Photographer: Jaewon Lee
Video Director: Pilki Min
2020년 상반기는 우리 모두에게 힘든 시기였습니다. 모든 것이 침체되고, 포기해야 할 것들이 많았죠. 그렇기에 우리의 고민은 깊어져갔습니다. 무기력함은 스포츠가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이었으니까요. 많은 것이 제한된 상황에서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우리의 소비자들이 스포츠마저 포기할 수 없도록 해야 했습니다. 지금의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, 그 해결책까지 어려울 필요는 없습니다. 그저 어디에서나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것, 그거 하나로 우리는 소비자들이 스포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어요. 마음먹은 순간, 언제 어디서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, 스포츠를 이어나갈 용기만 있다면 지친 일상의 공간이 된 집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활력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것을 말이죠. 그래서 우리는 스포츠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왔던 이들을 가장 앞에 세우리고 했습니다. 그들이 직접 전하는 스포츠의 힘에 대한 증언은 그 자체로 타겟들이 스포츠를 지속하는데 필요한 용기를 줄 것이라 판단했죠.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타겟과 그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뿐이었습니다. 디지털이라는, 우리가 가장 자신있는 필드 위에서 말이죠. 그렇게 ‘우리의 힘을 믿어’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. 우리는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따라 집에서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는 스포츠 루틴의 영상을 나이키닷컴에서 제공했습니다. 24명에 이르는 셀러브리티와 스포츠 선수들은 각각의 분야에서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팁을 알려줬어요. 또한 그들이 착용한 다양한 스포츠 룩을 함께 노출하여 세일즈가 연계될 수 있도록 했죠. 그에 더해 우리는 멈추지 않고 NTC, NRC 앱 등 우리의 캠페인이 끝나더라도 든든한 조력자를 소개하여 쉽고 전문적인 운동을 도왔습니다. 그 결과 캠페인 내내 수많은 소비자들이 우리의 메세지에 공감을 해주고, 유의미한 판매 촉진과 뷰 수를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. 시의적절한 메세지와 컨텐츠는 어떤 상황에서도 변치 않는 스포츠를 향한 나이키의 열정과 정체성을 보다 공고하게 만들었죠. 아직은 여전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중요한 가치를 잃지 않으려는 디플렛폼과 나이키의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