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닝과 게임의 만남
나이키와 카카오의 만남
‘러닝은 재밌어’의 학습을 Gamification으로 하면 어떨까? 아이디어의 출발이었습니다. 그래서 우리는 한 때 즐겨했던 ‘브루마블’을 러닝에 접목해보기로 합니다. 우리의 아이디어를 더욱 빛나게 해줄 파트너, 박나래와 대한민국 대표 메신저 앱 카카오톡으로 말이죠. 조이런 마블 게임은 앱이 아닌 웹게임으로 브루마블 형식의 전진형 게임입니다. 하루에 한 번 주사위를 굴려 앞으로 전진할 수 있고, 내가 ‘직접 달린다면’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는 게임입니다. 내가 달린 거리를 어떻게 게임에 반영하냐고요? 나이키의 NRC 앱으로 달린 거리를 캡쳐하여 나이키 닷컴 플러스 친구에 보내기만 하면 됩니다. 우리는 OCR 테크놀러지를 활용하여 그녀들의 달린 기록을 읽어내고 1KM 당 1칸씩 전진할 수 있도록 게임을 구축했습니다. 우리가 준비한 리워드, 카카오 이모티콘은 단 하루 만에 50만개를 소진했습니다. 또한 약 72만 명이라는 유저들이 우리의 게임을 즐겨주었고, 나이키 닷컴의 신규 회원도 많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. 그 뿐일까요? NRC 앱의 다운로드 수와 신규 유입 수는 전년 대비 많은 성장을 이루었습니다.